[주일설교] 교회와 예배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 마태복음 16:18~27
 

예배는 인간이 죄를 짓고 하나님과 단절된 이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려는 시도로 시작되었습니다. 구약 시대의 제사는 죄 사함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헌신의 표시였습니다. 교회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로 시작되었으며, 그 본질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었습니다.

초기 교회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시작되어 성령의 임재 가운데 말씀과 교제를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는 공인되고 대형화되었으며, 건물 중심, 형식 중심으로 변해갔습니다. 종교개혁은 교회를 다시 말씀과 믿음 중심으로 돌이키려는 운동이었고, 오늘날에도 교회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형이 바뀌어도 교회의 본질, 즉 하나님을 경배하고 삶 전체를 드리는 공동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기술과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교회의 모양과 예배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온라인 예배, 메타버스 예배까지 등장했지만, 교회는 여전히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교회는 형식이 아니라 본질을 지켜야 하며,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제사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셨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교회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바라보며,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실 주님의 심판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삶 전체를 영적 예배로 드려야 합니다. 비록 길은 쉽지 않고 때로는 희생과 헌신이 요구되지만, 그것은 주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길입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참된 교회와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저희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삶을 살아가지만,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확신합니다. 비록 지금은 연약하고 모자랄지라도 주님 안에서 변화되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로, 참된 삶의 제사를 드리는 성도로 세워 주시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Previous
Previous

[주일설교] 나사렛의 예수

Next
Next

[주일설교] 홍해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