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한 갈림길 앞에서 -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Week 2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 요한복음 12:23-28
 

제가 대학생이었을 때, 서울의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교사들의 삶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 비석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모두 조선을 위해 바치겠다.” 이들의 희생은 복음이 우리에게는 거저 주어진 선물이지만, 누군가에겐 큰 대가가 있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들의 순종 앞에서 저는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때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진지하게 구하기 시작했고, 제 인생이 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2장에서 우리는 중요한 갈림길에 선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신 후 사람들로부터 왕으로 환영받았지만, 자신의 진정한 목적이 정치적인 영광이 아니라 희생의 죽음임을 아셨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예수님은 대중의 칭찬과 쉬운 길을 마다하고, 오히려 고난과 순종의 좁은 길을 택하셨습니다. 이는 아버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자신의 소명을 완수하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신앙의 갈림길을 경험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과 성공적인 커리어를 얻은 후,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점점 멀어졌던 제가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려 믿음을 타협했을 때, 성령께서 제 마음을 강하게 책망하셨습니다. 결국 저는 직장을 떠나 예배와 섬김을 향한 소명의 자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때로는 세상의 기회가 저를 유혹했지만, 하나님은 저의 본래 목적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좁은 길을 걷는 순종은 대가가 따르지만, 그 길에서 경험한 평안과 기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의 부르심은 무엇입니까? 그 부르심 안에 걸어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넓은 길로 벗어나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오늘 여러분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계십니까?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유혹이나, 편안한 삶을 향한 갈망 앞에서 흔들릴 때, 우리를 위해 먼저 좁은 길을 걸으신 예수님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먼저 추구하며 담대하게 그분의 부르심을 따르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각자의 부르심을 분별하게 하시고, 그 길이 어렵더라도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힘을 허락해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마음의 보좌에 좌정하시기를 원합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길로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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