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임마누엘 가족입니다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오순절 주일인 오늘 우리는 성령 강림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그날 성령께서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 인종의 사람들이 하나된 초대 교회를 탄생시켰습니다. 임마누엘교회는 바로 이 성령의 비전을 살아내는 공동체입니다. 언어, 피부색, 문화는 다르지만 한 성령 안에서 함께 예배하며 성장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저의 마지막 주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슬픔이 아닌 감사로 이 시간을 맞이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통해 행하신 모든 일과 앞으로 행하실 일들을 찬양합니다.
이민 1세대로서 저의 임마누엘교회 여정은 문화적, 언어적 장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 설교조차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에 부르셨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저는 언어의 유창함보다 마음의 부드러움, 곧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갈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의 불편함은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가 되었고, 임마누엘 공동체는 저의 억양과 언어 능력을 인내하며 함께 걸어주었습니다. 그 안에서 로마서 5장의 말씀처럼,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룸을 함께 경험하며 나아왔습니다.
다문화 사역은 세대와 언어, 문화를 넘는 다리 놓기입니다. 오늘 제시카와 몰리의 간증처럼,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나라의 예고편, 즉 모든 족속과 언어가 함께 예배드리는 그날을 미리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문화적, 감정적, 언어적 다양한 관점은 복음을 더 깊고 풍성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아시아인의 경건한 마음에서 미국인의 명료한 표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서로에게서 배우며 믿음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이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아름다움과 일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매사추세츠 레딩으로 새로운 부르심을 따라 떠나게 됩니다. 지난 14년 동안 임마누엘교회는 성화와 우정, 거룩한 기억으로 저를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자녀들의 세례, 부모님의 신앙 고백, 동료의 도움이 있었던 설교, 문화의 벽을 넘어 함께 드린 예배까지, 임마누엘은 저를 형성해 준 공동체였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인내해주시며, 섬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실수하거나 상처를 드린 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저는 “My Tribute”를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떠납니다. 우리 모두가 계속해서 다리를 놓으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